끄적끄적

가질 수 없는 여름이라도

Hyang Yoo 2026. 6. 4. 01:20

쓰던 소설을 놓은지가 꽤 되었지만
러브 온 더 락을 읽다 갑자기 꽂힌 문장이
내가 쓰고 싶어하던 이야기와 닮아있어 메모장에
우선 적어두었다.
다음에 쓸 일이 생기기를!

블로그를 늦게 쓰게 된 이유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바빠서..
이렇게 쉴 틈이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바빴어서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쓸 말이 많아질지도.


제육 티셔츠가 드디어 내 품에 안착했다.
이런 건 정말 갖고있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들마다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꽤나 만만치 않기 때문에 꽂히면 바로 사게 된다.
이걸 입고 밖에 나갈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기만족은 만땅이다!
 

오랜만에 엄마, 동생 나 해서 셋이서
영화관을 갔다.
감독의 아이디어와 이를 연출로 실현시키는
실행력은 정말이미 감탄이 나온다.
물론 개연성 하나하나 따지면
말이 안 되는 장면이 많지만 영화관에서
한 번 볼 영화로는 최고였다.
인상적인 씬이 3개는 되는 것 같네.
늦은 추천이지만 스토리 맥락을 따지는 분이라면
비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즐길 수 있는 분이면
추천한다.


[통기타 구매 예정]
 이건 따로 사진이 없어서 대괄호로 시작한다.
그냥 문득 떠오른 건데 집에서 즐길 거리도 생기고
밴드 음악은 워낙 평소에 좋아하던 거라
더 파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보려고 한다.
1주 전에 당근 거래가 취소 됐었는데 일단
내 손에 잡혀야 하는 법을 찾아보든 할 거 같아서
좀 더 추진해볼 생각!


[사주 볼 예정]
불교 문화를 좋아하지만 아직까지 사주를
본 적이 없어 한 번은 사주를 봐보려고 한다.
누구랑 같이 가야 더 재밌을 거 같긴 한데
주변에서 듣는 말로는 혼자만 들어야 할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고 해서 혼자 가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사실 주변에 사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딱히 없어
가면 혼자 가긴 할 듯.
다녀오면 후기 한 번 공유해보겠어요.
 

이거 인스타에 떴는데 하면 눈물 펑펑
쏟는대서 해봤다.

글의 일부라서 전체 내용은 아니지만
대충 다 이런 느낌의 글이다.
좀 감동이긴 했다.
버텨오기만 한 것 같은데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봐주는 거 같아서 위로가 되는 기분.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하게 되면
또 얻어가는 게 있네.

포포 죽어도 사랑해 오키나와편..
최근 가장 인상적인 콘텐츠가
무엇이었냐고 하면 단연 포포라고 할 것이다.
포포는 정말 마음 깊숙한 곳이라 여기까지
깊이가 있나 하는 곳까지 건드려주어 놀란 콘텐츠다.

스포가 될 것 같아 뭐라 말을 잘 못 하겠지만
도파민 팡팡 터지거나 가십거리가 될만한
내용 위주로 구성된 연프들과 이건 비교하면
안 될 것 같다.
연프들이 이상하단 게 아니라 별개의 무언가로
봐야 될 것 같다는 느낌.
보고 있자면 인류애 충전하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다.

내가 걸어놓은 이 장면의 의미를
모두가 알게 되기를…

김민경 편집자와 찰스엔터가 나온 토크쇼를
보는데 진짜 무해하게 재밌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셋이 모여있어 보면서 계속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냥 사람 자체가 어디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들 같음..
제스쳐나 표정같은 것만 봐도 그냥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달란트가
있는 듯 하다.

오늘 얘기 중 절반이 뭐 본 얘기네.
밤 새우는 일이 잦아지고
하루의 대부분을 일하면서 보내면서
이거에 굉장히 일희일비하는 느낌을 받았던 요즘이다.
일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포커스를 줄여야
지속성이 생길 것 같다.
방법은 차차 찾아보기로.
다들 언제든 자신만의 도피처로 떠나게 되도
본인을 누구보다 사랑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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