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연말 결산보다 중요한 wrapped

Hyang Yoo 2025. 12. 4. 13:13

손꼽아 기다리던 스포티파이 wrapped가
어제 밤에 열려 열리자마자
확인해보았다.

그래서 올해 wrapped 들으며
적어보는 후기.
과연 올해의 음악력은 어떨지?

청취 시간은 저번년도와
비슷한 듯 하다.
어느 정도 듣는 시간이
정해져있나보네.

나랑 음악 얘기 한 번만 섞어보면
맞출 수 있을 것 같은 선호 장르.
역시나 이변은 없었다.
케이팝이 제이팝보다 높다는 게
살짝 의아한 정도?


음악 얘기를 할 때 어린 친구들과의
얘기가 잘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나보다.
몸은 늙어가지만 듣는 귀는 아직
짱짱한 듯 킥킥.


최애 곡은 금년 내가 한창 빠진 적이 있던
신인류의 날씨의 요정이 뽑혔다.
지인 추천으로 좀 더 파보게 된
밴드였는데 생각보다 영향을
짙게 받았구나.

들을 곡을 항상 찾으러다니는
나는 곡 추천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최애 앨범에 와서야 보인 웨어스.
이렇게 앨범 단위로 모아놓고 보니
더 한국 밴드 러버라는 게
한 눈에 보인다.

도전하고 싶은 다른 장르도 많지만
아직까진 기타 소리 지기쟝쟝거리는 게
귀에 감기는 듯!


최애 아티스트는 단콘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역시나 로로였고
로로 청취자 중 상위 1프로를
차지 했다고 뜨던데
작년에 실리카겔 0.1프로를 찍은 걸
감안하면 로로팬들은 정말 스트리밍
엄청 돌리는 거 같다.
내가 적게 돌리진 않았을텐데
여기서도 확실히 느껴지는 두터운 팬층.


신곡 많이 들으면 이 역할이 뜨는 건가?
트렌드에 발 맞춰가려고 노래를
듣진 않았는데 이렇게 ‘넌 이거다’
정해주니까 그른가??싶다.
새로운 곡을 알아가는 건
항상 좋으니까 잘 맞는 거 같기도.

이번 달엔 식케이에 갑자기 꽂혀서
주구장창 듣고 있는데
퀄 좋은 음악 내는 아티스트의 허슬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느껴진다.

Wrapped도 그렇고 연말을
뒤숭숭하게 마무리 하지 않게끔
순향하고 있는 거 같아 다행이다.
늘어가는 게 보이는만큼
바삐 움직여서 내년엔
목표하는 바를 달성해 봐야지.
다들 연말 건강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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